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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든 시골이든 하늘 위를 가로지르는 선들과 이를 지지하는 기둥, 일명 ‘전봇대’는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프라입니다.
하지만 전봇대, 전주, 전신주라는 단어가 섞여 쓰이면서 혼동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이번 글에서는 전기공사업체가 알려주는 정확한 기준에 따라,
공식 해석 중심으로 전봇대, 전주, 전신주의 차이를 깔끔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전봇대는 통칭, 공식 명칭은 전주 혹은 전신주
우리가 흔히 ‘전봇대’라고 부르는 기둥의 정식 명칭은 전주(電柱) 또는 전신주(電信柱)입니다.
즉, ‘전봇대’는 일상적 표현이고, 실제 전기공사나 시공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분을 합니다.
전주와 전신주의 명확한 차이
구분 기준 전주 전신주 설치 목적 전력선만 설치 전력선 + 통신선 함께 설치 주요 기능 전기 송전만 담당 전기 + 통신 선로 복합 역할 실무 적용 전주로만 사용하는 사례는 드묾 대부분 전신주로 구분됨 통신선 부착 여부 없음 있음 (광케이블, 전화선 등) 관리 방식 한전 단독 한전 + 통신사 설비 공유 📌 요약:
✔️ 전력선만 → 전주
✔️ 전력선 + 통신선 → 전신주현재는 통신사들이 한전의 전주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통신선을 부착하는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는 대부분의 기둥을 ‘전신주’로 구분합니다.
통신주는 별도 기둥?
경우에 따라 통신사가 자체적으로 통신주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특히 협소한 골목길이나, 전주가 부족한 곳에서는 독립된 통신주가 세워지며, 이는 한전과 무관하게 통신사 단독으로 설치, 유지 관리합니다.
전봇대에 있는 구성 요소
전봇대에는 단순히 선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다양한 부품들이 함께 설치됩니다.
- 고압선(22.9kV)
- 변압기 (주상변압기)
- 절연체(애자)
- 저압선, 중성선, 접지선
- 가공지선 (낙뢰 보호용)
전신주는 안전을 위해 접지봉까지 설치되어 있으며, 900만 개 이상이 전국에 세워져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전봇대와 전신주는 같은 건가요?
A. ‘전봇대’는 일상 용어이며, 전신주는 공식 명칭입니다. 특히 통신선이 함께 지나는 경우 전신주로 분류됩니다.Q2. 전주는 지금도 사용되나요?
A. 현재는 대부분 전력선과 통신선이 함께 설치되므로, 전주보다는 전신주로 부르는 게 정확합니다.Q3. 전지이라는 용어는 뭔가요?
A. ‘전지이’는 비공식적이고 잘못된 표현으로, 현장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아닙니다. 공식적으로는 ‘버팀목’, ‘지지철물’이라 부릅니다.
일상생활에서 전신주와 통신주를 구분하는 법
전봇대처럼 생긴 기둥이 길가에 많이 있지만,
이게 전신주인지 통신주인지 육안으로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죠.
아래의 3가지 기준만 기억하면 누구나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 1. 상단에 변압기가 있다면 → 전신주
가장 쉬운 구분법입니다.
기둥 꼭대기에 크고 둥근 원통 모양의 변압기가 달려 있다면 **전신주(전주)**입니다.
전기를 고압에서 저압으로 낮춰 주택이나 상가로 보내주는 장비로,
통신주에는 절대 설치되지 않습니다.
✅ 2. 전선의 굵기와 개수 보기
- 굵은 전선 3개 + 애자(절연체) → 전신주
- 얇고 줄처럼 엮인 케이블이 여러 줄 → 통신주
전신주는 고압 전선을 다루기 때문에 선이 굵고 간격이 넓습니다.
반면 통신주는 광케이블, 전화선 등이 지나므로 얇고 다발처럼 정리되어 있습니다.
✅ 3. 기둥에 붙은 표식 확인하기
대부분의 전신주와 통신주는 기둥에 설치 주체와 관리번호가 적힌 표식이 붙어 있습니다.
- 한국전력공사(Kepco) 또는 전력공사 → 전신주
- KT, LGU+, SKB 등 통신사 이름 → 통신주
눈에 잘 띄지 않지만 가까이 다가가면 하단 또는 중간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 감전 위험 때문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마시고 관찰만 하세요!
💬 보너스 팁!
- 도심에서는 전신주가 거의 모두 통신설비를 공유하고 있어 대부분 전신주입니다.
- 통신주는 골목길, 주차장, 아파트 단지 등 좁은 공간에 자주 설치됩니다.
- 전신주에는 종종 안전 표지판이나 작업 금지 경고판이 붙어 있습니다.
정리
- ✔️ 전봇대 = 통칭 표현
- ✔️ 전주 = 전력선만 설치된 공식 기둥
- ✔️ 전신주 = 전력선 + 통신선 복합 기둥 (실제로 가장 많음)
- ✔️ 통신주 = 통신사 단독 설비, 독립된 기둥
- ❌ 전지이 = 잘못된 비공식 용어
이제는 하늘 위를 가로지르는 선들을 보며
“저건 전신주네, 저건 통신주야”라고 정확히 말할 수 있겠죠?
생활 속 전기 구조에 대한 이해는 안전과 상식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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